메타(Meta)가 내놓은 스레드(Threads)가
출시 이틀 만에 7천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현황
미국 IT 전문매체 서체엔지저널은 8일(현지시각) 스레드에 가입했다고 표시되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이 이미 9천만 개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 속도라면 3~4일 만에 1억 이용자를 모으는 인터넷 서비스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라고 한다. 앞서 2개월 만에 이용자 1억 명을 모은 챗 GPT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앱이 되는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10월 일론머스크가 57조를 들여 인수한 트위터의 우호적인 라이벌로 홍보했다. 전문가들은 ‘스레드;가 플랫폼의 최근 변경 사항에 불만을 가진 트위터 사용자들을 흡수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트위터 CEO 린다 야카리노(Linda Yaccarino)는 “트위터가 종종 모방되지만 커뮤니티는 결코 복제될 수 없다”라 말했다.
스레드(Threads)?
스레드는 그대로 해석하면 ’실‘ 이라는 뜻으로 번역된다. 이 앱은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택스트 앱으로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접속 가능하며 500자 이내의 단문 메신저 기능을 갖고 있다. 최대 5분 길이의 영상을 링크하거나 공유가 가능하다. 현지에서는 트위터 킬러앱으로 불린다. 그 이유는 위 표와 같이 공통된 기능들을 대부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의 저커버그는 스레드의 비전은 대화를 위한 개방적이고 친근한 공공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 말했다. 가입자수가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 수 있던 것은 기존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접근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현재 영국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는 '스레드'를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규제 문제로 인해 아직 EU에서는 다운로드를 할 수 없다.
현재 트위터는 2022년 63백만명의 사용자가 이용 중으로 기존대비 10% 정도 감소된 수준이며, 2023년에는 미국 비호감 브랜드 4위에 등극했다. 일론 머스크는 여론 조작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정 상태에 따라 하루에 볼 수 있는 트윗 개수를 일시 제한하겠다 전하며 7월부터 열람 가능한 트윗 수를 제한하는 신규 정책을 발표했다. 유료회원을 포함한 인증계정은 6000개/day, 일반 계정은 600개/day, 신규 가입계정은 300개/day이다.
느낀 점
두 CEO 간 자존심 대결은 저커버그가 트위터를 겨냥한 '스레드'를 새로 출시하면서 격해지는 모습이다. 머스크와 저커버그는 실제 격투를 벌일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지금도 두 CEO의 신경전은 진행 중이다. 실시간 다 큰 어른들이 서로 비하하며, 싸우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댓글들이 더 가관이긴 한데, 위에 합성 이미지도 댓글에 등재되어 있어 웃겨서 퍼 왔다. 스레드는 결국 경쟁으로 태어난 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소비자들은 또 이런 기회에 양질의 앱을 사용하면 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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