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1월 코로나19가 최초 보고된 후
세계보건기구에서는 '20. 01. 30
국제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그리고 '23. 05. 05 비상사태가 해제되었다.
3년 4개월인 만이다.
현황
세계보건기구(WHO)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평가를 하향조정하며 더 이상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이날 결정에 따라 ’ 20. 01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한 이후 3년 4개월 간 유지되었던 코로나 19에 대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가 풀린다.
*펜데믹(Pandemic) - 세계 보건기구(WHO)가 선포하는 감영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영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말한다. 즉, 세계적 감염병 유행을 뜻한다. *국제 공중 보건 비상시태(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 대규모 질병 발생 중 국제적인 대응을 필요로하는 것을 의미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언한다. 특정 질병의 유행이 PHEIC로 분류되면 이를 억제할수 있도록 세계보건기구에서 각종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은 코로나 19에 관한 대유행이 백신 접종과 감염으로 인해 인구 면역력이 증가하는 등 1년 이상 하향 추세라고 전했다. 그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나19 이전에 알고 있던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으며, 이는 팬데믹의 부분이 끝났다든 것을 의미한다 말했다. 추가로 말하길 코로나19는 여전히 유행병이라 볼 수 있고, 비상사태가 비상사태가 끝났다고는 하지만, 바이러스는 계속 남아있으며 새로운 변종이 나타날 위험이 남아 있다며, 국가가 비상모드에서 다른 전염병들과 함께 관리로 전환해야 할 때라 말했다.
코로나 19 VS 메르스 VS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 메르스(MERS) · 사스(SARS)는 모두 감염병이지만, 몇 가지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
공통점은 ①모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라는 것. ②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며, 호흡기로 퍼질 수 있다는 점. ③환자들은 공통적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차이점은 ① 코로나19 · 메르스 · 사스는 모두 다른 바이러스로 인해 발행. ②코로나 19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메르스와 사시는 국제적으로 작은 규모, 즉 영향국가가 적었다는 점. ③코로나19의 전파력이 메르스와 사스보다 더욱 강력하다는 점. ④코로나19의 치사율은 메르스와 사스보다는 낮지만, 확진자수가 많기에 전체적으로 높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등이 있을 것이다.
내 생각
코로나19 기간 동안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수요와 공급"의 관계를 몸소 실감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다. 지금도 직장 내에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확진되는 직원들이 종종 발생한다. 코로나 19 추반을 생각해 보면 CCTV를 보며 며칠 동안의 확진자 동선을 따고,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누군지, 휴무에 어디를 다녀왔는지 등 이런 난리가 없었던 것 같다. 최근 대중교통 등 밖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다니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지금은 일반 감기 수준으로 느껴지는 듯하다. 회사 직원들도 확진이 되면 "몸조리 잘하고 나와" 하는 수준이니.. 코로나 19 기간이 길었던 이유도 있겠지만 생각해 보면 상황에 맞춰 적응하는 사람이랑 동물은 대단하다.
또한, '20년 1분기 정도 국내에서도 코로나 19 감염자들이 서서히 증가하던 시기였다. 기사나 유튜브를 통해 외국에서는 감염병 내용을 국내보다 더 심각하게 다루고 있었다. 어느 날 출근해서 상사에게 보고 및 품위를 통해 회사와 계약되어 있던 업체들에게 연락을 돌려 KF94 마스크 및 면장갑 등을 선제적으로 구매해서 직원 복리차원에서 나눠 줬던 적이 있다.(3회 정도 발주 후에는 계약단가 조정 이슈로 구매를 멈췄다.) 그리고 얼마 안 되어 약국에 마스크가 없다는 뉴스가 나왔고, 가격은 뛰기 시작했다. 약국, 편의점에서 1人 2매씩 마스크를 구매했던 것 같다. 당시 출근을 위해 대중교통을 타러 가던 중 약국에는 항상 긴 줄이 있던 기억이 난다. 수요와 공급에 대해 몸소 체험한 순간이었다.
이번 WHO 발표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도 위기단계 하향 수속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인 비상사태는 끝났다고는 하나, 마스크는 가방에 상시 지참하고, 손을 잘 닦는 등 개인위생에도 계속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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