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기준금리 5.25%가 되었다.
현황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인 1.75%p까지 벌어졌다. 이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오는 25일 기준금리를 어떻게 정할지가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한, 미 금리차가 최대치를 갈아 치웠지만 미국의 긴축 사이클이 막바지란 기대가 일면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유인이 줄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국내 경기와 글로벌 반도체 업황까지 침체된 점도 금리를 쉽사리 올릴 수 없는 이유이다.
한편 성명에서는 이번 금리인상이 마지막일수도 있다는 점을 넌지시 내비치기도 했다. 기존에는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는 문구를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데이터를 고려하겠다는 정도로 톤을 낮췄다.
반면에,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에서는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강경한 발언들이 나왔는데 연준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내리지 않을것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금리 인하는 부적절하다 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를 마지막으로 금리인상이 멈추는 것을 넘어 올해 안에 금리안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위의 파월 이장의 발언은 이러한 기대에 분명을 선을 긋는 내용이었다. 은행위기와 경김침체 가능성이 남아있고,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서는 현재의 높은 금리수준을 계속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있겠다. FOMC이후 미국의 지역은행 들의 주가는 타격을 받았으며,특히 팩웨스트 뱅코프는 매각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60%에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다.
“팩웨스트 뱅코프 매각등 고려” - JP모건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인수를 결정한 가운데 또다른 지역은행인 팩웨스트 뱅고프도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고려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미국의 금리가 5%넘어서게 된 것은 금융위기 이전이었던 2007년 이래 처음으로, 16년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자본의 유출과 강달러 지속등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계속될 전망이다.
내 생각
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올렸으나 파월 의장의 태도는 강경했다. 높아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조금씩 올리고 있다. 그리고 미국시장에 닥친 은행 위기에도 4월 미국 노동 시장에는 활기가 돌았다. 미국의 기준금리와 노동시장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노동시장이 안정적이고 일자리가 늘어나면 경제가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노동시장이 좋아지면 연준은 금리를 올릴 수 있다. 반대로 노동시장이 나쁘면 금리를 낮추기도 한다. 4월 미국 실업률은 3.4% 수준이며, 지난달 3.5%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 1969년 이후 54년만에 최저치라 한다. 급격한 금리인상과 3월부터 은행들의 연쇄 파산에도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다. 일단 미국 기준 금리가 0.25%p를 인상시킨 상황이니, 한국은행에서는 또 다시 동결을 할지 아니면 베이비스텝이라도 진행을 할지, 기다려 보려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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