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4위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
파산수순을 밟으며, 美 1위 은행
JP모건체이스 품으로 안기게 되었다.
현황
금년 3월 한 달 동안 고객 예금이 약 130조 원 이상 빠져나간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결국 붕괴 수순을 밟게 되었다. 3월에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 은행 파산 이후 벌써 4번째 은행이다. 미국 언론사 월스트리트 저널과 블루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연방예금보험공단( FDIC )은 27일 목요일 밤부터 퍼스트리퍼블릭의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인수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24일 퍼스트리퍼블릭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3일 만이다. 실적 발표에서 1분기 수순 고객 예금 인출이 1,020억 달러( 약 137조 원 )로 예산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자 해당 주가는 75.4% 폭락했다.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했던 미국 은행 위기가 다시 촉발될까 미국규제당국은 지난달 30일( 현지시간 ) 오후 퍼스트리퍼블릭 인수를 위한 입찰을 마감하며, 매각을 저울질하고 있다 전했다. 코로나 19 기간에 유동성이 늘어났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금융시스테의 ‘약한 고리’가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3월 퍼스트리퍼블릭에서 뱅크런이 발생하며 주가가 폭락했었다.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 11곳이 16일 퍼스트리퍼블릭으로 총 300억달러( 한화 39조 )를 지원하면서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지만,, 결국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 결국 JP모건체이스가 인수
1일( 현지시간 )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 혁신부( DFPI )는 파산위기에 몰린 퍼스트리퍼블릭은 압류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금융보호혁신부는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 )를 파산 관재인으로 지정하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JP모건체이스 은행이 모든 예금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수락했다 전했다. 예방예금보험공사는 성명을 내고 예금자 보호를 위해 JP모건체이스 은행과 자산, 부채 인수 합의 들어간다며, JP모건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모든 예금과 자산을 인수하게 된다 설명했다.
JP모건체이스는 1799년 미국 뉴욕에서 창립된 은행으로 현재 미국 최대 은행이다. JP모건체이스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은행 중 하나로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 은행의 가장 큰 인수합병은 2000년에 이뤄졌는데, 체이스맨해튼은행( Chase Manhattan Bank )과의 합병으로 현재의 JP모건체이스가 탄생했다. 이 합병으로 미국 최대 은행이 되었고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잡게 되었다.
내 생각
퍼스트리퍼블릭이 파산하게된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결국 뱅크런의 이유가 큰 것으로 보인다. 과거보다 현재의 뱅크런이 무서운 이유는 인터넷의 발달에 따른 빠른 정보전달 및 확산이 가능해졌고, 거기에 디지털 기기의 발전에따라 모든 업무가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졌기 때문이라 본다. 인터넷이 없던 과거에는 은행의 상품 가입 및 상담은 오로지 은행의 대면 업무르 이뤄졌다. 현재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로 은행거래와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일반적이고, SNS, 인터넷 기사를 통해 몇 시간 만에 도 빠르게 뱅크런이 이뤄질 수 있다. 이것이 디지털 뱅크런인 것이다. 1,000억 달러( 한화 약 137조 )가 1분기 내 인출이 이뤄진 것이다. 엄청난 속도로 말이다. 1년 전보다 주가는 97.6% 폭락했다. 서방의 은행들이 한동안 잠잠하다 싶더니 다시 재점화 된것인지 지켜봐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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