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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7박 9일(바르셀로나 1일차, Part ①) 잊고 있었다. 우리는 안토니오 가우디의 나라를 여행 중이었다. Intro 푹 잔 다음날, 파란 하늘과 선선하게 불던 바람으로 기분마저 좋았던 그런 바르셀로나의 첫날이었다. 늦은 밤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몰랐으나, 따사로운 햇살이 비친 바르셀로나는 무척이나 아름다운 다시였다. 한국의 콘크리트 정글같이 개성 없고 높낮이가 다른 건 물들로 인해 하늘이 가려지는 그런 도시가 아닌 각각의 오래된 건물들이 멋스러웠고, 일정한 높이로 청명한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그런 도시였다. 1일 차에는 가우디 투어를 신청해 가우디의 건축물인 까사 바뜨요를 시작으로 까사밀라 → 구엘공원 →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성당)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이었고,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내 · 외부는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성당 내부의 스테인.. 2023. 7. 1.
스페인 7박 9일 여행기(이동 그리고 바르셀로나) 우리는 그렇게 그라나다를 뒤로하고 바르셀로나로 출발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Intro 여행 전 우리는 고민에 빠져있었다. 이유는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이동하는 대중교통을 어떤 것을 이용하느냐였다. 첫 번째는 항공(부엘링 항공, Vueling)을 이용하는 방법, 두 번째는 기차(렌페, Renfe)를 이용하는 방법, 세 번째까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버스(알서, Alsa)를 이용하는 방법이었다. 먼저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까지의 차량 이용 시 거리는 약 870km이고 약 8시간 12분 정도 소요된다. 그래서 세 번째 대안은 염두에 두지 않았다. 구분 교통 세부내용 가격 (1인 편도기준) 소요시간 1안 항공 부엘링 약 40만 약 1시간 반 2안 기차 렌페 약 18만 약 6시간 40분 3안 버스 알사 약.. 2023. 6. 26.
스페인 7박 9일 여행기(그라나다 2일차) 알람브라궁전은 스페인의 마지막 아랍왕조인 나스트 왕국이 남기고 간 뜻밖의 선물이다. Intro 아침에 일어나 호텔밖을 나서니 콜럼버스와 이사벨 여왕의 동상이 우리를 맞이했다. 이사벨 라 카톨리카(Plaza Isavel la Catolica)라는 뜻은, 가톨릭 여왕 이사벨 이라는 뜻이다. 현지인들은 콜럼버스의 광장(La Plaza de Colon)으로 부르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목숨을 걸고 항해한 콜럼버스와 선원을 기리기 위함이다. 광장 한가운데는 콜럼버스와 여와의 마남 장면을 동상으로 세워 신대륙 탐험 400주년을 기념해 놓았다. 이 광장은 그라나다 여행의 출발점이기도 하며, 알람브라로 가는 버스의 기점이다. 아내가 여행전 공부하며 알아보면서 예약한 호텔이 이사벨 라 카톨리카 동상의 바로 뒤에 있.. 2023. 6. 24.
스페인 7박 9일 여행기(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 마드리드 3일 차 아침, 우리는 그라나다로 이동을 위해 마드리드의 남부 터미널인 Estación de Autobuses Madrid Sur로 이동하게 된다. Intro 우리는 그라나다로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다. 여행 전 아내가 내게 물었다. “마드리드에서 그라나다 이동 시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을까?” 시간이 중요하기에 당연히 “기차를 타고 가는게 좋지!”라고!” 말했다. 서로 찾아보다가 기차 시간이 오후 밖에 없었고, 버스는 9시 차부터 예약이 가는 한 상황이었다. 해서 우리는 논의를 통해 버스 예약을 감행했다. 아래에 Alsa 버스(스페인에서 가장 큰 버스社, 이하 알사버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매했다. 알사버스는 아래 Flow에 따라하면 예매하기 어렵..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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