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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

005 -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에 따른 13일의 Black Monday?

by Diver_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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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지난 10일(현지시간)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 혁신국은 SVB를 폐쇄하는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 

SVB는 미국의 주요 은행 중 하나로서,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IT, 바이오, 카오스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벤처 기업, 스타트업, 투자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다. 

SVB는 1983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중국, 이스라엘, 인도 등 전 세계 35개국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돈줄이라 불리던 SVB가 뱅크런 발생 2일 만에 파산 수순에 접어들면서 여파가 금융 · 스타트업 · 벤처기업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SVB는 미국 내 자산 기준 16위 규모 은행이며,

미국 테크 · 헬스케어 · 벤처 기업의 약 44%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번째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라 글로벌금융위기가 촉발되는것 아니냐는 우려들도 있다. 

 ㅣ 뱅크런 : 은행의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 대한민국 예금자보호 한도 : 최대 50,000,000원

   - 미        국 예금자보호 한도 : 최대 $250,000  

 

발생이유

 - 고금리, 채권손실

빠르게 올라가는 고금리 상황에서 테크 · 벤처 기업들의 성장둔화로 현금흐름이 낮아지고 은행 대출은 어려운 상황에서, 예금인출을 위해 SVB에서 유가증권(채권)을 손해를 감수하며 팔다가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하게 되었다.
SVB 파이낸셜 그룹(SIVB) 주가는 금리 인상이 시작되기전 760달러 까지 상승했던 종목이었다.
영향
SVB 파산에 따른 전세계 금융권 및 기업에 얼마나 큰 파장이 끼칠지 공포를 낳고 있다. 당장 내일 블랙먼데이(Black Monday)로 하락치가 어느정도 수준일지 가늠조차 안된다. 혹, 실리콘밸리 내 스타트업, 밴처기업들의 줄도산 발생시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국의 국민연금도 SVB를 주식을 10만주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스무스물 올라오고 있다. 환율과 시점 감안하면 300억 수준을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돌아오는 월요일 증시 APP은 열어보지 말아야겠다.

전세계 13일(월) 어떤 뉴스들이 우리를 맞이할지 조용히 기다려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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