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5 - 샤오미 무선 스마트 선풍기 1년 사용 리뷰:)

오늘은 우리 집의 선풍기

샤오미의 스탠딩 스마트

무선 선풍기 2Pro에 대해

1년 사용기를 리뷰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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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샤오미 무선 선풍기였나?

오늘은 작년 여름 하루 종일 끼고 살던 샤오미의 무선 선풍기를 청소를 했다. 너무 덥다 보니 거의 나의 죽부인이었다. 비닐에 칭칭 감아 보관했기에 먼지는 거의 없었으나, 올여름도 잘 부탁한다는 마음으로 깨끗이 청소해 주었다. 올겨울이 유독 추웠던 것 같아, 추정컨대 여름이 빨리 오고 무지 더울 것 같은 느낌이다. 올해 벚꽃이 핀 시기가 10년 전 보다 일주일이나 빨랐다고 한다. 기후 변화 때문이겠지만 올여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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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스탠딩 스마트 무선 선풍기 2Pro( 이하 ‘ 샤오미 무선 선풍기 )는 작년에 '오늘의 집'에서 구매했다. 당시 예약판매로 할인받아 119,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구매했던 사유는 선풍기가 집에 없어 하나 구매하고자 했는데, 선풍기 종류가 많아서 딥하게 알아봤던 것 같다. 당시 구매 포인트는 무선인지, BLDC 모터* 의 탑재 여부, 수려한 디자인, 저소음 등이었다.

* BLDC 모터 : 모터 내부의 마모되기 쉬운 부분( Brush )을 제거해 내구성을 높이고, 고속 회전에 무리가 없는 모터 방식, 일반 모터에 비해 오래 사용해도 소음이 늘거나 성능이 떨어지지 않으며 정말 한 속도 제어가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경제적이다.

당시 눈에 띄었던 제품은 발뮤다의 무선 선풍기였다. 수려한 디자인과 저소음 모델로써 깔끔했다. BLDC 모터가 아닌 DC 모터이긴 했지만 모터만 제외하면 내 기준에 부합했다. 하지만 가격을 보고 더 길게 고민하지 않았다. 현재 모델별로 상이하지만 네이버 쇼핑 기준 40만 원 초반부터 중반대까지의 가격에 판매 중이다. 작년에는 조금 더 저렴했겠지만 1년에 길어 봤자 4~5개월 정도 사용할 텐데 굉장히 비싼 가격이었다. 그 대안으로 찾은 브랜드가 샤오미였다. 샤오미는 발뮤다 대비 1/4가격에 무선 충전이 가능한 모델이었으며, 정갈한 디자인에 BLDC 모터를 탑재했었다. App 연동과 저소음은 물론 내 기준에 딱 맞는 선풍기였다. 현재는 공식 홈페이지 기준 148,000원 수준이다. 해서 당시 국내 A/S가 가능한 모델로 구매를 했다.

 

사용기

조립방법은 설명서에 잘 기재가 되어 있었고, 뚝딱뚝딱 조립할 정도로 어렵지 않다. 높이 조절은 2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스탠드 뒤 버튼을 통해 수동으로 버튼을 눌러 다리 스탠드 다리 하나를 뺐다가 끼웠다가 하면 된다. 버튼으로도 작동 가능하다.

기능으로는 타이머 · 회전 · 자연풍/일반풍 · 전원이 선풍기 헤드 뒤에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사용방법 역시 간단하다. 샤오미 App 「 Mi Home 」 을 다운로드해, WI-FI 연결 및 무선 선풍기와 연결해 주면 끝이다. 물론 App 연결 없이 일반적인 선풍기처럼 사용 가능하지만, 핸드폰으로 전원 on/ off 가 가능하고, 바람세기도 미세 조정이 가능하여 굳이 사용 안 하기에는 아쉽다.

UI도 섬세하다. 자연풍이면 위 원이 녹색, 직접 바람( 일반풍 )은 푸른색으로 바뀐다.

◑ 장점과 아쉬운 점 ​ - 장점 : 무선 선풍기 내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어디서든 이동하면서 사용 가능하다. 즉 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선에서 자유롭다. 또한 자체 App 지원으로 전원 on/ off 및 바람세기( 미세조정, 크게 보면 4단이지만 미세조정은 100단까지 가능 ), 타이머, 일반풍/ 자연풍 설정, 회전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해서 편의성이 좋다. 그리고 자연풍으로 해놓으면 소음이 거의 안 난다. ( 조용한 바람 소리랄까 ) 디자인 역시 예쁘다. ​ - 아쉬운 점 : 대부분의 소재가 플라스틱이다.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급스럽지는 않다. 스탠드 조절 및 헤드 상 · 하 움직임은 수동인 점이 아쉽다.

이상 샤오미 스탠딩 스마트 무선 선풍기 2Pro의 리뷰를 맞힌다. 스마트한 선풍기를 찾은 시는 분들은 샤오미의 무선 선풍기는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나는 샤오미 무선 선풍기와 올여름도 잘 이겨내볼 생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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